-
패스트캠퍼스 하용호님의 강의 후기리뷰 2021. 1. 28. 15:08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끝마쳤다
이렇게 쓰니까 내가 강의한 것처럼 느껴지는데
그건 아니고^^
정확히는 '패스트캠퍼스 더 레드(The Red)'의
하용호님이 강의하신 '데이터사이언티스트가 회사를 움직이는 법'을 수강했고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너무 좋았던 강의었기에
후기를 자세하게 써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수강했으면 좋겠다
결론: 강추함
왜 들음?
서비스기획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 중
데이터 분석에 관한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해보다가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스타트업은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라는 슬라이드를 보게 되었다
솔직히 이거(혹은 하용호님의 다른 슬라이드) 모르면 반성하셈
그러면서 다른 슬라이드도 보게 되었고
'와 설명 진짜 쉽게 잘하신다'라고 느꼈다
그래서 혹시 다른 자료가 더 있나 하고
유튜브, 구글에 하용호님을 검색하니
패스트캠퍼스 강의가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강의 소개 영상보다가
영업당했다...
근데 지금보니 잘 당했다
감사합니다 구글님
특히 유튜브 캡쳐 세번째에 있는
'책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데이터 사이언스' 영상을 보면
재밌겠다라는 생각과
설명을 정말 잘하신다라는 생각이 든다
뭘 가르치나?
강의 검색해서 상세 커리큘럼 다운 ㄱㄱ
...
아 뭘 가르치녜매 ㅋㅋ
하용호님이 강의를 시작하시면서
강의에 대해
일이 되게 하는, 기술 바깥의 것들을 알려주는 강의
라고 설명하신다
'기술 바깥의 것'을 축구에 비유하자면
맨날 혼자 운동장에서
슛 연습, 드리블 연습, 트래핑 연습, 패스 연습을 한 사람이
처음으로 시합을 뛰면 잘 뛸 수 있을까?
있다고?
;; 선넘네...
암튼 잘 못 뜀
비록 드리블도 잘 하고, 슛도 잘 하지만
언제 드리블을 쳐야 하는지, 언제 슛을 때려야 하는지
전방 압박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수적 열세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자신이 가진 능력,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지 모르기 때문에
제대로 플레이 할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아무리 데이터 분석 기법을 마스터했다 하더라도
문제를 어떻게 발견하는지, 다른 팀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보고는 어떻게 하는지, 데이터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
실제로 닥치게 될 문제는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바로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는'
'기술 바깥의 것'이고
이 강의가 그런 걸 가르쳐준다는 것이다
관련해 아래 하용호님의 말을 참고하고
더 궁금하면 커리큘럼이나 소개 영상 찾아보셈
수강 대상
아래에 있는 강의 설명 참고
이하 생략
넝담 ^_^~
강의를 들어본 입장으로서
두 번째에 써있는
'수강 대상은 데이터를 다루는 모든 사람'
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여기서 '데이터를 다룬다'는
전문적으로 다루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
수치 확인하고, 지표 보고, 자료 작성하는 등
일반적인 업무를 하면서 데이터 다루는 것을 말한다
즉, 업무에 엑셀, PPT 쓰는 사람)
위에서도 말했듯이
강의가 '데이터 분석 기법은 어쩌고 저쩌고'
이런 게 아니라
'뭐가 문제인지 알아내는 법'
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듣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데이터가 아니더라도
문제 해결 방법, 커뮤니케이션 방법, 노하우 등
여러 곳의 회사, 다양한 직급을 거치며 터득하신 것들이 녹아있기 때문에
회사 생활 하는 사람이라면 듣는 것을 추천한다
난이도
난이도에 대해서는
하용호님의 장점이 발휘되는 부분이다
어려운 내용이라도 아주 쉽게 설명하시고
재밌는 예시들도 많이 들어주시기 때문에
나같은 취준생도 다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럼 말 다했제..?
머신러닝에 관련한 부분이 살짝 어려울 수 있지만
이 부분도 잘 설명해주신다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스킵하자공부하자^^강의 장점
강의 외적인 부분의 장점이라면
한 번 강의를 구매하면 평생 소장 가능하다
기억이 안 나거나 특정 부분을 다시 듣고 싶다면
몇 번이고 보면 됨 개꿀
그리고 강의 외적과 내적의 중간에 있는
연옥 느낌의 장점이라면
강의에서 사용하시는 PPT를 제공해주신다
그리고 그 PPT에 설명이 자세히 써있어서
보충학습을 받는 느낌 쌉가능
강의 내적 장점이라면
'최고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최고의 강의'를 하는데
무슨 말이 필요하지?
강의 시간이 평균 25분 정도라서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되겠다
느낀점
느낀점 첫째는
항상 사고하고, 공부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일이 힘들다고 '아 ㅈ나 힘드네' 하기보단
왜 안될까, 어떻게 바꿔 나가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자신이 아는 걸 이 정도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면
지식과 경험을 얼마나 갈고 닦아야 가능할까
라는 감탄을 했고(느낀점이 아닌데..?)
셋째는 하용호님도 말을 잘 하기 위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데에서
(어떻게 하신지 강의에서 알려주심)
나름의 자극과 희망을 받았다
저렇게 전문가이신 분도 노력하는데
나는 뭐함?하는 자극과
노력하면 나도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안 된다고?
^^ㅣ바
cf) 패스트캠퍼스에 대한 잡설
나는 패캠에서 이 강의 말고
다른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다
근데 다른 강의 플랫폼인
'클래스 101'의 강의보다 품질이 떨어져서
패스트캠퍼스에 대해 반신반의였다
하지만 이 강의는
The Red라는 이름을 들고 온 만큼
(프리미엄 라인임)
촬영 장소나 화면이 깔끔했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그냥 하용호님이 강의를 잘하시는 것도 있는 듯...)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개인적으로는 강의가 끝나서 너무 아쉽다
더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싶은데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게...
더 찍어주시면 안됩니까?
ㅠㅠ
아무튼 내 후기를 통해 관심이 생겼다면
한 번 들어봐라
아니 두 번 들어라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파르타 코딩 클럽 '[왕초보] 엑셀보다 쉬운, SQL' 강의 문법 정리 (0) 20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