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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의 카테고리, 메뉴, 페이지 알아보기(feat. 중국집)블로그 2020. 12. 31. 14:44
지난 이야기...
야심차게 티스토리를 시작한 연어킴,
아이디도 만들고 블로그도 만들어
각종 설정을 완료했으나
카테고리, 메뉴, 페이지라는
새로운 위기가 닥치게 되는데...
지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심심해서 드라마처럼 꾸며봄ㅎ
티스토리를 쓰다 보면
'카테고리', '메뉴', '페이지'라는 말을 접하게 된다
근데 티스토리를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이면(like me)
셋 다 비슷한 거 같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 헷갈린다(it's me)
그래서 이번 글을 통해
카테고리, 메뉴, 페이지는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약간 복잡하고 지루한 내용이기 때문에
이해를 돕기 위해
중국집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겠다
이름하야 '연어킴의 중화반점'
자, 그럼
족팡매야~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는 연어킴씨(
21)코..뭐시기로 인해 장사가 잘 안되자
블로그를 통해 중국집 홍보에 나서게 되는데...
카테고리
카테고리는 '비슷한 주제의 글을 묶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비슷한 글들을 묶어 분류함으로써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는 것이다
중국집 메뉴판을 봐보자
음식들은 식사인지 요리인지에 따라
'식사부 or 요리부'로 묶이고
식사부는 '면류 or 밥류'
요리부는 '육류 or 해물'
로 한 번 더 묶인다
이 분류들이 바로 카테고리다
짜장면이 '식사부-면류'라는 카테고리에 속하고
탕수육이 '요리부-육류' 카테고리에 속하는 것처럼
우리가 쓰는 글은
특정 카테고리에 속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 이렇게
식사인지 요리인지, 면인지 밥인지 묶는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걸까?
카테고리 설정
그게 나야~
바로 내 마음대로 정하면 된다
내가 원하는 카테고리 만들어서
원하는 대로 분류할 수 있다는 뜻
'블로그 관리'의
'콘텐츠->카테고리 관리'로 들어가면
카테고리를 만들고, 수정하고, 삭제하는 등
카테고리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
카테고리는 크게
'상위 카테고리'와 '하위 카테고리'를 만들 수 있는데
(2단 구성까지만 가능)
메뉴판으로 치면
'식사부 or 요리부'가 상위 카테고리
'면류 or 밥류', '육류 or 해물'이 하위 카테고리인 셈이다
근데 메뉴판에 모든 음식이 나와있지만
'식사부 or 요리부'에 해당하지 않는 음식이 있는 것처럼(예 - 콜라)
블로그에 있는 글들도
반드시 특정 카테고리에 속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럴 경우 '카테고리 없음'이라는
별도의 카테고리를 가지게 된다
즉, '카테고리 없음'도 카테고리라고 보면
블로그의 모든 글은 카테고리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상위 카테고리만 설정하고
하위 카테고리는 설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볶짜면(볶음밥+짜장면)은
'식사부'라는 상위 카테고리에는 속하지만
밥도 면도 아니기 때문에
'면류 or 밥류'의 하위 카테고리는 분류하지 않고 놔둘 수 있다
음식들의 카테고리를 한번 나열해보면
-> 상위 카테고리: 요리부, 하위 카테고리: 해물
-> 상위 카테고리: 요리부, 하위 카테고리: 육류
-> 카테고리 없음
-> 상위 카테고리: 식사부
-> 상위 카테고리: 식사부, 하위 카테고리: 밥류
-> 상위 카테고리: 식사부, 하위 카테고리: 밥류
-> 상위 카테고리: 식사부, 하위 카테고리: 면류
요런 식이다
이렇게 카테고리를 만들면
글을 쓸 때
글이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결정하는 것이다
참고로 카테고리는
블로그에 들어오면 볼 수 있는데
특정 스킨을 사용하거나
스킨 편집에서 코드를 수정하면
카테고리가 안 보이게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는 건지는 잘 모름 ㅎㅎ)
이처럼 카테고리는 블로그에 있는 글들의 '구조'를 보여주기 때문에
검색 엔진에 반영이 되고 구글 애드센스와도 연관이 있다
그래서 '미리 카테고리 만들어 놓고 나중에 글 채워야지~'
하는 생각에 빈 카테고리를 여러 개 만들어 놓으면
블로그에 대한 평가가 낮아질 수도 있으니 그러지 말자
요약하자면, 카테고리는
'글들을 정리하기 위한 기능'인 것이다
(중국집 메뉴판에 '유산슬, 짜장면, 콜라, 짬뽕, 볶음밥' 이렇게
마구잡이로 써있다?
어질어질하잖아...)
메뉴
아 중국집 메뉴 말하는 거 아님
티스토리의 '메뉴' 기능 말하는 거임
메뉴는
'바로가기'를 만들어
방문객들이 편하게 블로그를 볼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저는 방문객들 별로 신경 안 쓰는데요?' 하는 사람은 나가자)
중국집 메뉴판에
짜장면 같은 대표 메뉴를 사진과 함께 제시하거나
세트 메뉴를 제시해 손님의 선택을 돕는 것과 같다
작동 방법
작동 방법은 아주 쉽다
'바로가기' 개념인지라
그냥 특정 메뉴를 클릭하면
블로그 주인이 설정해놓은 곳으로 이동한다
메뉴의 종류
메뉴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블로그 관리에서 '꾸미기->메뉴'로 들어가면 설정할 수 있다)
각각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자
기본 메뉴
기본 메뉴에는 블로그의 홈으로 갈 수 있는 '홈'
글에 달아놓은 태그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태그'
방문자가 방명록을 남길 수 있는 '방명록'
이 있다
뭐 설명할 필요가 있나?
그냥 이름 그대로다
홈 빼고는 별로 안 쓸듯
페이지 메뉴
는 뒤에서 설명하겠음
카테고리 메뉴
특정 카테고리로 이동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우리 중국집은 면이 잘 나가서
'면류' 카테고리를 따로 제시하고 싶다 하면
이렇게 메뉴를 추가해
블로그에서 해당 메뉴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바로 '면류' 카테고리로 이동하게 된다
태그 검색 메뉴
특정 태그로 이동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짜장면에 #짜장이라는 태그가 있고
짜장밥에도 #짜장이라는 태그가 있다면
두 음식의 카테고리(면류, 밥류)가 달라도
#짜장 태그를 메뉴로 만들어 제시할 수 있다
이렇게 태그 메뉴를 만들어
메뉴를 클릭하게 되면
#짜장 태그를 가지고 있는 글들만 볼 수 있다
직접 입력 메뉴
특정 URL을 메뉴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만약 '차돌박이짬뽕'이 새로 나와서
이를 홍보하고 싶다면
해당 글의 URL을 메뉴로 만들어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하거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이렇게 추가할 URL을 입력해 메뉴를 만들고
해당 메뉴 버튼을 클릭하면
이렇게 등록해놓은 URL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내 블로그 글 말고도
외부 URL도 입력 가능하다
아무 URL이나 상관없이 메뉴로 만들 수 있다는 뜻
카테고리, 메뉴가 게시판과 다른 점
'근데 카테고리든 메뉴든
결국 게시판이랑 같은 거 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목적은 같다고 할 수 있다
카테고리, 메뉴, 게시판 모두
다양한 글들을 구조화하고 정리해서
블로그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다만 그 방식이 다르다
게시판은 '블로그의 구조'다
모든 글은 특정 게시판에 속하고
사용자들은 게시판 구성을 통해
블로그를 파악한다
글을 보기 위해서
게시판 안에 있는 글을 찾아가는 느낌이다
대신 카테고리는
'글'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조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글이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냐에 관심이 있을 뿐
'블로그를 보려면 카테고리를 사용해야 해'
이런 건 아니다
만약 설정으로 블로그에서 안 보이게 한다면
분류 기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메뉴는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에 관한 문제다(문제는 아니다)
내 글들이 여러 기준에 의해 분류되어 있어도
메뉴를 통해 특정 부분만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근데 이것도 다 블로거 마음이라서
메뉴를 활용하지 않고
그냥 카테고리를 게시판처럼 쓸 수도 있고
메뉴를 활용해
재밌는 구조의 블로그를 만들 수도 있다
(나도 글을 좀 더 쓰면 메뉴를 활용해보고 싶다)
페이지
페이지에 대해서는
티스토리가 아주 잘 설명을 해놓은 게 있다
요약하자면
'블로그를 소개할 수 있는 기능'
인 것이다
중화반점의 예로 돌아오자면
'연어킴의 중화반점? 근본없어 보이네ㅋ'
하는 사람들을 위해
중화반점의 소개가 필요할 경우
'페이지'를 사용하면 된다
먼저, 블로그 관리의
'콘텐츠->페이지 관리'로 들어가서
페이지를 작성해준다
이렇게 작성을 마치면
내 페이지가 만들어지는 것이고
이걸 '꾸미기->메뉴'로 가서
메뉴에 등록하면 된다
그러면
메뉴에 요로코롬 등록이 되고
이걸 클릭하면
이런 소개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페이지는 글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 글 보기'를 해도 나오지 않음
이렇게 카테고리, 메뉴, 페이지에 대해
나름의 정리를 해봤다
나도 잘 모르던 거라
글을 쓰면서 완전히 알게 되었다
이게 글쓰기의 힘...?
쓰다 보니
'카테고리 안 보이게 하는 법'
'다양한 메뉴 활용법' 등
알아보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
다음에 글을 쓰면
이런 것을 쓰지 않을까 싶다
질문, 댓글 환영